[연예팀] 러시아 언론이 한국전 승리의 키워드로 정성룡(수원) 골키퍼의 실책을 꼽았다.11월17일 국가대표 축구팀 수문장 정성룡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 위치한 자빌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전에 출전해 2실점을 기록했다.이날 정성룡은 대표팀 합류를 코앞에 둔 시점에 리그 경기를 치루면서 간단한 슈팅을 잡았다 놓치는 실수를 했던 기억을 털어내기 위해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절치부심하는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러시아전에서도 같은 실수를 반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김신욱(울산)의 선제골로 한국이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12분 정성룡은 로만 시로코프(제니트)의 땅볼 크로스를 애매한 자세로 막으려다 흘리는 범실을 범했다. 피오도르 스몰로프(디나모 모스크바)는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고, 페이스를 잃은 한국은 후반 러시아에 1점을 더 내주며 1-2로 패했다.경기 후 러시아 언론은 이날 경기 흐름을 러시아 쪽으로 뒤바꿔 논 결정적 순간을 ‘정성룡 실수’로 지목했다.‘스포르트-익스프레스’는 “정성룡 골키퍼의 위치선정이 잘못되면서 러시아가 쉽게 득점했다”며 “골키퍼가 놓친 볼을 1m 근처에 있던 스몰로프가 넣었다. 스몰로프는 A매치 데뷔골을 터뜨렸다”고 말했다. (사진출처: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추사랑 물개박수, 엄마 야노시호 등장에 '폭풍 애교' 사랑스러워 ▶ 김아중-주원 “촬영 도중 서로에게 호감 느낀 적 있다” 돌발 고백 ▶ 응답하라1994 민도희 연습생 시절 공개 ‘이러니 삼천포가 안 반해?’▶ 샘 오취리 마음 홀린 오나미 ‘반전 몸매’ 살펴보니…헉 소리 나네 ▶ [포토] 한채영, 시선 뗄 수 없는 '명품' 각선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