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중국의 '산아제한' 정책 완화에 락앤락이 상승세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락앤락 주가는 9시 7분 현재 전날보다 2.95%(650원) 오른 2만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최근 열린 제18기 중앙위원회 3차 회의에서 부부 중 한쪽이 외동일 경우 둘째 아이를 갖는 것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0년간 유지해온 '1가구 1자녀' 정책을 완화하는 것으로,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할 것을 우려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분유 등 육아용품 관련업체와 교육업체, 생활용품 업체 등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락앤락은 중국 전역에서 18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4분기에는 중국에서 영유아 용품 사업을 본격 확대해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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