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전략차종 '밍투' 출시…"대륙 젊은 층 공략"

입력 2013-11-20 08:37

[최유리 기자]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19일(현지시간) '밍투(名? , 영문명 MISTRA)'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밍투의 차명은 ‘원대한 의지와 미래를 품는다(名志??: 밍즈투위앤)’라는 중국 문장에서 따온 것으로, 현대차는 밍투를 통해 중국 내에서 새로운 주류 소비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30대 중산층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최성기 베이징현대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출시하는 밍투는 중국 고객들을 위한 전용 신차인 만큼 차별화된 가치와 뛰어난 상품성으로 중국 중형차 시장의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밍투는 2770㎜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을 갖췄다. 다양한 편의사양과 최첨단 안전사양이 적용된 것도 특징이다.

각종 정보가 표시되는 TFT-LCD 패널과 LED 주간 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을 적용했다. 운전석 파워시트, 운전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 블루링크, 파노라마 썬루프 등을 도입해 다양한 편의사양을 확보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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