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수도' 인천·경기] 경인여대의 이색 장학금, 취업준비·살빼고 건강 챙기면 장학금 지급

입력 2013-11-20 06:58
[ 인천=김인완 기자 ]
▲건강미 장학금 신설=우수한 어학성적을 거두거나 전공자격증 등 취업에 유리한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에게 최대 100만원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건강도 챙기고 살도 빼고, 돈도 받을 수 있는 일석삼조 장학금도 마련돼 있다. ‘경인미(美)장학금’을 신설해 학생들의 건강을 챙긴다.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습관과 적절한 운동을 유도해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취업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 장학금은 단순히 굶어서 체중을 감소하는 다이어트 성공자를 위한 장학금은 아니다. 운동을 통해 체지방률·복부지방률 감소, 근육량 증가 등 6개 건강지표에서 개선된 수치를 보이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지구촌 행복 나눔’ 해외봉사=1998년부터 해외봉사를 시작했다. 필리핀 보홀해비타트빌리지에 현지 집을 100채 건설했다. 지금까지 1600여명의 학생이 해외봉사에 나섰다. 올여름에도 베트남·라오스·미얀마·캄보디아·태국 등 동남아 5개국에서 학생과 교직원으로 구성된 138명의 하계 해외봉사단이 활동을 마쳤다.

이와 함께 2013 겨울방학에도 218명의 해외봉사단을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몽골에 파견할 예정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