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팀] 남성은 대개 전역을 하는 순간 ‘아저씨’가 된다. 종일 내리쬐는 햇볕, 고된 훈련 등을 버텨내다 보면 우유 같은 흰 피부도 부드러운 미소도 사라지기 마련이다. 그 어떤 훈남이라도 군대에서는 다만 한 명의 군인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많은 여성들이 군인, 혹은 갓 전역한 예비역을 기피하곤 한다. 조금의 관리도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눈이 갈 리가 없는 것이다. 군필오빠와 군필아저씨 사이에는 범접할 수 없는 큰 차이가 있다. 월드오빠 싸이도 그토록 원했던 ‘오빠’ 소리가 절실하다면 지금 바로 그루밍을 시작하자. 그 첫 번째 단계는 클렌징이다. 대부분의 남성은 클렌징의 중요성을 느끼지 못해 욕실 비누 등을 사용해 세안하곤 하는데 이는 반드시 수정해야 할 부분이다. 피지 분비량인 많은 남성은 여성보다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고 유수분 밸런스도 깨질 우려가 높아 제대로 된 클렌징이 필요하다. 물을 충분히 끼얹은 뒤 적당량의 클렌저를 손에 덜어 거품을 내도록 한다. 거품이 만들어지면 얼굴에 올려 손끝으로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며 문질러준다. 거품을 헹궈낼 때는 얼굴을 문지르기보다 물로 적셔준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여러 번 헹궈야 한다.▶ 한 눈에 보는 ‘피부 관리 포인트’
잦은 면도로 자극 받은 피부는 산뜻하고 순한 토너로 진정시켜주는 것이 좋다. 애프터 쉐이브 겸용 토너를 사용하면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토너는 세안 후 물기가 없는 상태에서 피부결을 따라 발라주자.여성보다 피부 수분 함유량이 적은 남성은 보습 제품을 사용해야 건조함을 해결할 수 있다. 에센스 로션이나 수분크림을 선택해 피부를 촉촉하게 보습해주자. 주름 개선, 미백 등 기능성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 토너로 피부결을 정돈한 뒤 얼굴에 고르게 발라 흡수시키면 된다.잡티나 모공 등으로 불규칙하고 칙칙한 피부가 걱정이라면 비비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여성만 화장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도록 하자. 남성 전용 비비크림을 사용하면 잡티를 가릴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 톤도 자연스럽게 보정 가능하다.▶ 한 눈에 보는 ‘그루밍 4 스텝’
1 스텝 클렌징 모공 속 노폐물을 말끔히 씻어내는 단계. 미구하라의 데드스킨 퍼펙트 클렌저는 모공을 클리닝해주는 저자극 각질제거제로 두꺼워진 각질을 자극 없이 제거하고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청소해 맑은 피부톤을 유지해준다. 데드스킨 퍼펙트 클렌저를 손가락 첫 번째 마디에 덜어 얼굴을 롤링해준 뒤 깨끗하게 닦아내기만 하면 된다.2 스텝 수분 충전 세안 후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 미구하라 히아루콜라겐 모이스쳐 스킨을 발라주자. 안개분사 스프레이 타입으로 남김없이 빠르게 흡수된다. 고보습 히아루콜라겐과 베타인의 균형 있는 배합으로 지친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관리해 준다.3 스텝 수분 홀딩 일반적으로 남성의 피부는 여성보다 수분 함유량이 적어 보습 제품을 사용해 케어해야 한다. 정제수(물) 대신 라벤더꽃추출물로 70%가 함유된 히아루콜라겐 모이스쳐 로션은 부드럽고 촉촉한 보습력으로 스트레스와 면도로 인한 손상에 피부 보호막을 생성해 준다. 화학재료와 인공향이 일절 배제돼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4 스텝 피부 보정 화장은 여성만 해야한다는 생각은 버리도록 하자. 미구하라 비피크림(B.P크림)은 비비크림과 프라이머의 기능이 만나 피부를 매끄럽고 화사하게 가꿔주는 제품으로 화장을 할 때 가장 큰 고민인 모공을 포토샵처럼 감쪽같이 없애준다. 바르는 순간 실크같은 사용감으로 피부에 가볍게 밀착돼 얼음같이 매끄러운 피부표현은 물론, 과잉 피지를 흡착해 자연스러운 모공 보정 효과를 선사한다.(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미구하라)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beauty@wstarnews.com▶ 환절기 피부건조증, 바디케어로 잡자! ▶ 유진-조여정-손담비, 뷰티 멘토들의 피부관리법▶ 홈케어 vs 에스테틱 관리, 어느 쪽이 더 중요할까? ▶ 요즘 대세 이다희의 ‘음영 메이크업’ 따라잡기 ▶ 백옥피부의 비밀은 다름아닌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