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석쇼호스트아카데미 이주진 강사] 고려대를 시작으로 대학별 구술면접이 시작됐다.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끝났지만 수능이후 수시면접을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들은 더욱 바쁜 모습이다. 대학수시에서 면접의 비중이 커지면서 각 대학의 면접 유형과 평가 요소들을 꼼꼼히 살피고 준비해야 마지막까지 자신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수시 구술면접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한 스피치 요령에 대해 알아보자.우선 성공적인 면접을 위한 첫 단계는 자신감을 갖추는 것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지원하는 학교 학과와 자신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나 관련기사들을 통해 학교의 창립이념과 대외적인 이미지 등 기본적인 정보를 정리한다.내가 이 학과에 왜 지원해야 되는지 지원동기와 과에 대한 관심도, 입학해서 중점으로 배우고 싶은 교과목 등 지원학교와 자신을 분석해 나와 지원학교와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또한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숙지하고 지원학교 면접의 기출문제들을 꼼꼼히 살펴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연습해보도록 하자.기본적인 면접내용에 대한 준비가 되었으면 다음은 면접현장에서 자신을 당당하게 표현해야한다. 깔끔하고 단정한 복장과 허리를 세운 바른 자세, 반짝이는 눈빛 등도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언어이므로 표정과 자세에서부터 자신감을 보여 주어라.자기소개를 할 경우 많은 지원자들이 긴장하다 보니 암기한 것을 까먹거나 의지나 감정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달달 외워 말하는 경향이 많다. 최대한 암기한 티가 나지 않도록 면접관들과 대화한다는 마음으로 여유 있게 또박또박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다음은 자기소개가 끝난 후 본격적인 질문이 시작될 때 요령이다. 면접관이 본인의 생각이나 의견을 질문할 때 간결하고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면접장에 가면 무엇을 말하고자하는지 정확한 요지가 없는 경우 들이 있다. 또는 말하고자하는 내용은 알겠지만 불필요한 내용들이 너무 많아 지루하고 식상해지곤 한다. 이러한 현상은 말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 어떻게 끝내야할지 모르기 때문이다.따라서 대답할 때는 일단 면접관의 질문의도를 파악하고 가장 중요한 주제 문장부터 먼저 말한다. 면접 전 두괄식으로 정리해 표현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더불어 주제 문장 뒤에는 근거가 확실해야 신뢰감이 든다. 주장이나 주제를 이야기 한 뒤에 그에 어울리는 자신만의 사례나 경험을 가지고 뒷받침해서 설명하면 말이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들린다.또 교과과정을 활용해 해결해야하는 문제 유형도 있다. 교과서에 나온 기본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해 정리해 놓고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근거로 활용하는 연습도 필요하다.(사진출처: 영화 ‘낸시 드류’ 스틸컷)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영화배우 실물 크기 케이크, 인육 먹는 기분일까? ‘찝찝’ ▶ 507살 조개 발견, 현존 생명체 중 최고령 '아쉽게 사망' ▶ 남극에서 발견한 돌맹이, 알고 보니 '달 운석'…소유권은? ▶ 짜증내는 상어 포착 , 살아 숨 쉬는 표정 “나 오늘 기분 안 좋아” ▶ [포토] 홍수아 '터질 듯한 볼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