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혁현 기자 ] KTB투자증권은 19일 은행업종에 대해 내년 순이자마진(NIM) 개선 없이도 20%대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오진원 연구원은 "반등 기대감이 존재하는 NIM의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며 "하지만 NIM 개선 없이도 내년 은행업종의 이익은 대출 성장률의 회복, 충당금 비용 감소, 비이자부문 개선 등으로 20%대 증가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충당금 비용 감소는 일회성 개선이 아닌 구조적 안정화 단계로의 진입이라는 게 오 연구원의 설명이다.
오 연구원은 은행업종의 최선호주로 수익성에 걸맞는 밸류에이션 상승이 예상되는 하나금융지주를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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