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기자 ] 한화투자증권은 19일 예림당이 올해를 기점으로 신규사업이 가시화됐다며 제2성장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예림당은 전날 삼성전자와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교육서비스에 독점으로 'Why? 과학정복 워크북'을 판매한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은 국내 서비스에 한정된 것이지만 향후 해외 쪽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기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했다.
해외진출 성과도 내년 실적에 반영될 것이란 분석이다. 맥그로힐과 디즈니 등 현지 출판사와의 제휴를 모색 중이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중에 맥그로힐과 추가적인 연장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맥그로힐과 관련된 로열티는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란 설명이다.
중기적으로는 국내 연간 '와이(Why?)' 판매부수가 700~800만권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로열티 매출이 연간 70~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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