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산업차량BG 호실적에 주목해야"-신한

입력 2013-11-19 07:53
[ 강지연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19일 두산에 대해 산업차량 비즈니스그룹(BG)의 호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8만500원을 유지했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산업차량 사업부는 2011년 인프라코어에서 독립해 DIP홀딩스로 편입됐다"며 "최근 G2엔진을 탑재한 신제품 출시와 지속적인 해외시장 공략 등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6989억원, 영업이익은 370억원 달성이 가능하다"며 "2014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 증가한 39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자 BG의 실적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삼성, LG, 애플 등의 스마트기기 신제품 출시에 따라 꾸준한 매출액을 보이고 있다"며 "2개의 라인 증설로 효율성도 긍정적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트롤 BG에 대해선 "3분기 적자(-31억원)를 기록했다"며 "중국 굴삭기 판매가 지난 2분기 이후 증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나 아직 점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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