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필 가능해 대형마트에 유리"
올해 안에 매입해야 연 5.5% 선납 할인율 적용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이번에 구리갈매에 공급하는 모든 용지는 계약금을 내고 잔금을 미리 치르면 연 5.5%의 선납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선납할인율은 내년부터 연 5.0%로 낮아질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LH의 토지를 구입할 때 대금을 우선 납입하면 연 5.5% 가량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데 이 조건이 내년에는 5.0%로 낮아지게 된다.
또한 LH는 11월18일부터 할부이자율도 인하했다. 현재 연 5.5%에서 5%로 0.5%p 내렸다. 따라서 이번 토지를 계약하면, 선납할인율을 5.5% 받고 할부이자율도 낮은 금리에 가능하게 됐다.
LH관계자는 "시중 금리 추세를 반영해 고객의 분양토지, 주택, 상가 대금의 납부부담 경감을 위해 할부이자율 등을 낮췄다"며 "자금 여력을 갖춘 토지 매수자라면 올해 안에 매입을 서두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중도금을 내는 기간에 따라 매회 선납을 하면 할인율은 더커지게 된다. 3년 납부할 경우 할인율은 8.7% 가량, 4년 납부의 경우 약 11.1%다. 5년 납부의 경우 13.6%의 할인효과를 보게 돼 선납의 효과는 크다는 분석이다.
상업시설용지의 공급금액을 150억원으로 가정하고 납부기간 5년으로 선납을 했을 경우, 130억원을 실제 납부하게 된다. 20억원의 할인효과를 거둔다는 얘기다.
LH관계자는 "주변 별내지구보다 낮은 가격에 할인효과까지 더하면 레버리지(지렛대)효과가 그만큼 크다"며 "이미 경춘선이 운행되고 아파트도 분양중이기 때문에 투자효과도 조기에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토지 매입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LH서울지역본부 토지판매부 (02)2017-4324, 4475로 하면 된다.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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