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박 대통령은 18일 오전 9시40분께 국회 본청에 도착,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의 영접을 받은 뒤 본청 안으로 이동했다.
박 대통령은 본청 안에서 강창희 국회의장과 악수를 나눈 뒤 의장실로 이동해 정홍원 국무총리 등과 시정연설 전까지 티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지난 1988년 노태우 전 대통령,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2008년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다. 나머지 해에는 국무총리가 대독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가 짠 내년도 예산안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국회에 계류 중인 민생ㆍ경제살리기 관련 법안 처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의 협조를 구하고 향후 국정운영 방향도 밝힐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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