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네틱스 "브로드컴 주요공급업체로…공급물량 증대"

입력 2013-11-18 09:36
[ 정형석 기자 ] 시그네틱스는 18일 세계적인 반도체업체인 브로드컴(Broadcom)의 주요공급업체로 지정돼, 향후 공급물량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향후 플립칩(Flip-chip), QFN 제품과 같은 기존 제품생산과 더불어 신규 제품에 대한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브로드컴에 월 15억~20억원 가량의 물량을 납품하고 있다"며 "향후에는 월 40억원 정도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그네틱스는 일본의 세계적인 전자업체, 지문인식 반도체를 제조하는 해외업체들과도 신규 거래를 협의하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해외 반도체업체인 콴테나(Quantenna)와 뉴포트 미디어(Newport Media)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수의 경쟁업체를 물리치고 2013년 최우수 공급자(Best 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며 "2014년에도 지속적으로 물량이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