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선 기자 ] 다음달 8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리란칭 전각 서예 예술전’이 열린다.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지낸 리란칭은 학자와 예술가로도 알려져 있다. 그의 전각과 서예 작품은 전통적인 방법을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형태와 이미지, 구도 등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자유롭게 표현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리란칭이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세종대왕과 아리랑, 한라산 등 한국을 소재로 한 작품 8점을 비롯해 지난 10년간 만든 전각과 서예작품을 전시한다. 전시에 맞춰 그의 전각과 서예 작품 458점을 실은 《중국 전각·리란칭 전각 서예 예술전 작품집》(다락원)이 출간됐다.
김인선 기자 ind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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