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상화, 500m 36초36…이틀 연속 세계신기록

입력 2013-11-17 08:54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월드컵 시리즈에서 세계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상화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6초36 만에 결승선을 통과, 세계 신기록을 하루만에 경신했다.

이상화는 전날 36초57의 기록으로 세계 기록을 작성했다. 0.21초나 단축한 것.

이상화는 지난 1월 36초80의 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최근 네 차례나 세계기록을 연거푸 갈아치우며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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