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이승엽…3점포 '쾅'

입력 2013-11-15 21:36
수정 2013-11-16 06:23
[ 서기열 기자 ] 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도전하는 삼성 라이온즈가 2013 아시아시리즈 1차전에서 진땀승을 거뒀다.

삼성은 15일(한국시간) 대만 타이중시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막을 올린 아시아시리즈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8회에 터진 이승엽의 3점 홈런에 힘입어 이탈리아 대표로 초청받은 포르티투도 볼로냐를 5-2로 따돌렸다.

2012년 1차전에서 패하며 결승에 오르지 못했던 삼성은 이날도 ‘1차전 징크스’에 시달리는 듯했다. 하지만 ‘8회의 사나이’ 이승엽이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승엽은 이날 2-2로 맞선 8회 2사 1, 2루에서 왼손 후니오르 오베르토의 높은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우측 스탠드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스리런포를 작렬시켰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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