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섭 문화재청장이 전격 경질됐다.
15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청와대는 숭례문 부실 복구 등 문화재 보수사업 관리 부실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변 청장을 경질키로 하고 통보했다.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출신인 변 청장은 전문 미술사학자 출신으로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호 등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왔지만, 문화재 관리 부실 문제가 불거지면서 취임 8개월 만에 낙마하게 됐다.
변 청장의 짧은 재임 기간에 국보 1호 숭례문의 훼손과 관리 소홀 문제가 도마에 오르면서 문화재 행정 전반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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