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진전자, 상한가…50억 유증 철회 + 최대주주 변경

입력 2013-11-15 09:19
[ 정혁현 기자 ] 세진전자가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하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있다.

15일 오전 9시14분 현재 세진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36원(14.72%) 오른 1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진전자의 이같은 상승세는 유상증자 철회 덕분이다. 세진전자는 전날 최대주주가 경영권 매각을 진행하고 있어 지난달 결정한 50억6400만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달 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운영자금과 차입금 상환을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결정했지만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이 진행되고 있어 주식가치 제고와 주주보호를 위해 부득이하게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세진전자는 최대주주가 사푸안코리아로 변경됐다는 공시도 함께 냈다. 최대주주가 변경된 것도 주가 상승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