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석 기자 ] 오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1191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8.04%, 395.78% 증가한 실적이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530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31%, 영업이익은 102.77%, 당기순이익은 320.04% 증가한 것이다.
오텍 관계자는 "이번 실적 호조는 올 여름 캐리어에어컨의 에어컨 및 제습기의 판매호조가 성장을 견인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4분기의 경우 오텍은 국내 물류차량 및 해외 수출 계약 수주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며 계열사인 캐리어냉장의 디스플레이스 쇼케이스의 판매호조도 실적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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