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SNS 서비스 확대 수혜주 '베스트 3'는?

입력 2013-11-15 07:41
[ 이민하 기자 ] 삼성증권은 15일 스마트폰 시장에 대해 새로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삼성전자 NAVER SK텔레콤을 수혜주로 제시했다.

이남룡 삼성증권 연구원은 "구글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율은 73% 수준으로 전세계 2위, 미국은 56.4%로 13위, 중국·인도와 같은 신흥시장 소비대국은 상위 15위에 포함돼 있지도 않다"며 "중저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의 확산은 아직 진행형"이라고 설명했다.

최고사양(하이엔드)부터 저가형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성장 여력이 남아있다는 것.

특히 NAVER의 '밴드(BAND)'와 같은 폐쇄형 SNS를 의사소통의 도구로 사용하는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저연령층 대상의 스마트폰 판매는 전세계적으로 급증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NAVER에 대해서도 "전세계 2억6000만명 이상의'라인'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NAVER는 미국의 페이스북 부럽지 않은 아시아 SNS 시장의 맹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의 경우 스마트폰 서비스의 기반이 되기 때문에 미래 성장성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그는 "SK텔레콤은 가입자당 통신비 증가로 꾸준히 이익이 증가하는 수익모델을 가지고 있다"며 "경기방어주의 대표주자에서 성장주로 재평가 받아야 할 강한 성장 동력(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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