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14일 코스피지수는 연기금의 구원 등판에 힘입어 반등했다. '2013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전날 손실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참가자 10명 중 7명의 수익률이 개선됐다.
김동욱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부부장은 이날 5%가 넘는 수익을 챙겼다. 누적수익률은 13.88%로 개선됐다. 장중 신규 매매를 하지 않았지만 기존 보유 종목들이 크게 오른 덕을 봤다. 파세코(14.98%), LG하우시스(5.73%), 동국S&C(5.02%) 등이 올랐다.
김지훈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지점 과장도 2%포인트 가까이 손실을 만회했다. 보유 종목 중 맥스로텍(4.63%), 하이소닉(3.75%)이 상승했다. 누적손실률은 9.38%로 줄었다.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차장은 1% 이상의 수익을 냈다. 누적수익률은 27.80%로 올라갔다. 현대차(-0.41%)가 소폭 하락했지만 아나패스(4.17%), 대원산업(1.88%)이 크게 올랐다.
반면 정윤철 한국투자증권 양재지점 차장은 2%가 넘는 손해를 입었다. 누적손실률도 15.54%로 악화됐다. 주력 종목인 액토즈소프트(-3.79%)와 대웅제약(-1.56%)이 빠진 탓이다.
2013 한경 스타워즈는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무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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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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