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하루 만에 260선으로 반등했다.
14일 오전 9시18분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55포인트(0.60%) 오른 260.05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개인 등 주요 수급주체들이 방향성을 찾지 못하면서 지수는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외국인은 700계약 순매도 중이다. 기관은 장 초반 '사자'에서 '팔자'로 전환, 209계약 매도 우위다. 반면 개인은 465계약 '사자'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전체 264억원 순매도다. 이 중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각각 132억원씩 매도 우위다.
시장 베이시스는 0.23이다.
전문가들은 옵션 만기일을 맞아 부정적 효과를 전망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매는 10월 말 이후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도 청산이 나타나고 있다"며 "청산 대기 물량이 아직 많은 편이어서 최근의 베이시스 악화에 따라 차익거래 매도 청산은 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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