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0원 후반에서 1070원 초반 사이를 오갈 전망이다.
전날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71.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스와프포인트(+2.35원)을 고려하면 전날 현물환 마감가(1072.60원)보다 3.45원 내린 수치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 차기 의장 지명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양적완화에 대한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원·달러 환율은 1.20원 오른 1072.60원으로 마감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NDF 환율을 반영해 원달러 환율도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070원선 지지력이 둔화되고 1060원 후반선에서 등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66.00~1072.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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