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겨울의 맛과 멋 - 화장품] 아모레퍼시픽 한율 '자운단 보습진정밤', 립밤·핸드크림·미스트 하나로

입력 2013-11-14 06:58
[ 임현우 기자 ]
요즘 화장품 시장에서는 여러 기능을 한 가지 제품에 담아낸 ‘올인원(all-in-one) 화장품’이 대세다. 올인원 화장품의 편리함은 겨울철에 더욱 빛을 발한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맘때엔 피부 보습을 위해 사용하는 화장품의 종류가 더욱 많아지기 때문이다.

아모레퍼시픽 한율의 ‘자운단 보습 진정밤’은 립밤, 핸드크림, 미스트 등의 기능을 하나로 합친 멀티밤이다. 남녀노소 상관 없이 보습이 필요한 부위 어디든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 100% 천연 유래 성분으로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하고,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돼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양윤정 한율 브랜드매니저는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 개발에 참여해 향, 사용감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의견을 냈다”면서 “휴대가 간편해 건조한 겨울철에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화장품’”이라고 소개했다.

아모레퍼시픽 아이오페의 간판 상품 중 하나인 ‘에어쿠션 XP’ 역시 피부의 탄력과 윤기를 다져줌으로써 겨울철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선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색조제품을 하나에 담은 올인원 제품.

과거 선크림이 줄줄 흐르는 액체 형태였던 것과 달리 팩트에 담긴 에어쿠션은 흘러내리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메이크업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 개선 기능까지 갖췄고 고급스런 포장으로 더욱 인기가 높다.

아이오페의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은 피부에 자극이 적고 빠르게 흡수되는 수액 에센스다. 미백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아이오페가 독자 개발한 바이오 인큐베이팅 기술을 통해 뽑아낸 ‘바이오 리독스’ 성분이 93.7% 들어 있다.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 3일만 써도 피부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준다”고 아이오페가 자부하는 상품이다. 스킨을 바른 뒤 화장솜에 3mL를 적신 뒤 피부에 충분히 두드려 흡수시켜 주면 되는 간편한 사용법도 강점으로 꼽힌다.

‘송혜교 화장품’으로 인기가 높은 라네즈는 반짝이는 겨울 세상을 콘셉트로 한 ‘마이 리틀 윈터랜드’를 선보였다. 신비롭게 빛나는 눈꽃과 겨울 풍경을 그려낸 일러스트 패키지에 다양한 구성의 기초·색조 화장품을 출시했다. 수분크림과 수면팩을 담은 ‘윈터랜드 워터뱅크 세트’, 핸드크림과 립밤을 묶은 ‘윈터랜드 핸드&립케어 세트’, 미백 기능의 BB쿠션 2개를 넣은 ‘윈터랜드 BB쿠션 세트’ 등이 있다. 라네즈는 젊은 여성들을 위한 연말 선물로 ‘윈터랜드 매직 메이크업 컬렉션’도 내놨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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