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안톤 체홉의 사랑3', 연극팬 기대 속에 13일 개막

입력 2013-11-13 15:42
[연예팀] 명작 연극을 기대하는 연극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30년 동안 순수예술로서의 연극을 고집하여 온 극단 허리CTC를 주축으로 출범한 연극 명불허전 프로젝트가 그 첫 번째 작품으로 ' 안톤 체홉의 사랑3'>을 무대에 올리는 것.

근대 희곡의 아버지라 칭송 받는 안톤 체홉의 단편 희곡을 공연함으로써, 순수예술의 고급스러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톤 체홉의 희곡은 이른바 ‘체홉 4대 희곡’이라 불리는 ‘바냐 외삼촌’, ‘갈매기’, ‘벚꽃동산’, ‘세자매’로 국한하여 평가되어왔다. 체홉의 단편소설이나 단막극에서 보여지는 비극적 소재의 희극들 또한 극작가 체홉의 천재성을 갖고 있다.

'안톤 체홉의 사랑3'은 천재성이 번뜩이는 대표적인 단편 4개를 엄선하여 하나의 주제로 묶어 각색, 연출, 무대화 한 작품이다. 특별히 각 단편간 인물의 일치와 변화, 시∙공의 일치와 변화 등을 면밀하게 모색하고 연기 연출과 무대미술, 조명 등에 창조적 심혈을 기울임으로써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성을 만들어냈다.

순수 연극이 주는 감동에 목말라 하는 이들을 위한 연극 연작 시리즈 명불허전 프로젝트 그 첫 번째 작품인 '안톤 체홉의 사랑3'은 11월13일부터 2014년 3월2일까지 대학로 뮤디스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인터파크 티켓을 비롯한 각 예매사이트를 통해 티켓 예매가 가능하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대마초 흡연' 송인화, 친언니와 함께 불구속 기소 ▶ 고지용, 의사 허양임 씨와 상견례 후 9개월 만에 결혼 ▶ '비밀' 주연배우 4인, 스태프 위해 필리핀 포상휴가 쏜다 ▶ '집으로 가는 길'이 다룬 '장미정 사건', 대한민국이 외면한 실화 ▶ [포토] 티파니 '어머, 이거 제가 한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