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셀프금융 스마트브랜치 융복합 점포 오픈

입력 2013-11-13 12:09
국내최초로 일반영업점(광남지점)내 스마트브랜치 개점

BS금융그룹 부산은행(회장 겸 은행장 성세환)은 13일 부산 수영구 남천동 광남지점 내에 별도의 스마트브랜치를 설치한 B-스마트 스퀘어(B-Smart square) 융복합 점포를 국내 최초로 개점했다고 밝혔다.

B-Smart Square 융복합점포는 미래형 신개념 점포인 스마트브랜치를 영업점 내에 설치한 형태로, 정보통신(IT)기술을 접목한 고성능 스마트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고객이 자기 주도적으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있는 미래지향적 스마트 금융이다.

이번 스마트브랜치 융복합 점포는 일반 영업점내에 설치가 되어, 영업점 창구에서만 처리 가능한 대출등 상담업무와 고성능 스마트ATM기로 처리가능 한 은행업무를 원스톱 서비스로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융복합 점포에서 가능한 은행업무로는 입출금통장 개설은 물론 예?적금 신규, 체크카드 발급, 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등 전자금융 신청을 비롯하여 통장분실신고 및 재발행, 보안카드 발급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은행 창구를 거치지 않고 빠르게 처리가 가능하다.

스마트ATM기기를 통해 예?적금 신규시 높은 우대금리를 지급하고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은행 스마트브랜치에서 메리트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기본금리에 0.6% 가산금리가 지급되고, BS지역사랑 자유적금 역시 0.5%의 우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융복합점포를 방문한 부경대 이수홍 씨(27)는 “간단한 은행 업무를 기다리지 않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해서 방문하였는데, 높은 우대금리까지 지급해 고객의 입장에서 만족스럽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더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독 무인점포인 장전동지점 2층의 B-Smart Square 스마트 브랜치는 인근 대학생들과 젊은 층의 입소문을 통해 지난 3월 개점이후 예금, 전자금융 신규와 체크카드 가입이 꾸준히 이루어져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부산은행 신금융사업부의 김민중 부장은 “스마트ATM기기를 이용하는 것이 처음에는 낯설 수도 있지만 익숙해진다면 빠른 업무처리와 우대금리 지급 등 보다 선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부산은행은 앞으로도 미래금융을 선도하기 위해 스마트브랜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융복합점포 개점을 기념해 오픈이벤트도 진행된다. 스마트ATM 거래 고객에 한해 선착순으로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하고 있다. 12월 13일까지 융복합점포 인증샷을 부산은행 페이스북에 올리는 고객중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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