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해외 모바일 매출 '쑥'…3분기 매출 94%↑(종합)

입력 2013-11-13 10:07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13일 3분기 매출액이 약 5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8억원, 당기순이익은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라인-윈드러너'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며 해외 모바일 매출이 전분기 대비 28% 성장했다. 또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장르의 모바일 게임들이 꾸준히 매출을 냈다. '미르의 전설' 시리즈와 '로스트사가' 등 온라인게임 사업 부문에서도 안정적 매출 흐름을 유지했다.

4분기엔 캐주얼부터 SNG, 비행슈팅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모바일 게임들을 출시해 라인업을 강화한다드는 계획이다.

해외에선 일본 법인의 자체 서비스와 ‘라인’을 통한 후속작 출시, 중국 ‘텐센트’를 통해 '달을삼킨늑대'를 비롯한 추가 타이틀의 시장 공략,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한 윈드러너의 글로벌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거점 확대 및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중장기적 성장동력과 수익원을 확보해 성장기반을 더욱 탄탄히 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대작 MMORPG 등의 국내외 출시로 실적 상승동력(모멘텀)을 이어갈 전망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탄탄한 모바일게임 파이프라인과 완성도 높은 온라인게임들이 국내외 시장공략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경쟁이 심화되는 모바일 시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개발력 등을 통해 지속성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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