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누드사진 최초 유포, 캐나다 男이 왜?

입력 2013-11-13 09:20

에일리 공식 입장에 올케이팝 역시 공식 입장을 밝혔다.

12일 오전 올케이팝은 자사 홈페이지에 '에일리 누드사진과 YMC주장에 대한 6Theory Media의 입장'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올케이팝 측은 에일리 누드사진 최초 유포자는 에일리 전 남자친구가 아닌 캐나다 거주 남성이다. 올케이팝 측은 "이 남성이 지난 6월 말 우리 측에 에일리 누드사진을 전달하는 조건으로 3500불을 제시했으나 거부했다. 이후 11월10일, 앞서 연락했던 동일인으로부터 온라인 주소를 받았는데 거기에 이미 에일리 누드사진이 공개돼 있는 상황이라 그것을 보도한 것 뿐"이라고 밝혔다.

또한 "에일리 전 남자친구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 지금까지 제보받은 모든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니 소송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맞서겠다"고 대응했다.

하지만 에일리 측은 이미 미국 현지 변호사를 선임한 상태이다.

앞서 11일 에일리 측은 누드사진 유출과 관련해 "데뷔 전 속옷모델 제안을 받아 카메라 테스트 식으로 촬영을 했는데 사기를 당했다. 올케이팝에 근무하는 전 남자친구에게 이 문제를 상의하고자 사진을 넘겼는데 그를 통해 사진이 유출된 것 같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에일리 측 강경대응 해야할 듯", "에일리, 윤정수 개인파산신청보다 안타깝네", "에일리 연예계 생활 당당히 계속 했으면", "에일리, 양정아 결혼처럼 좋은 소식만 들려주세요", "에일리 사건 잘 마무리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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