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모집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 … 연세대 고려대 어디로

입력 2013-11-13 08:36
서울대가 내년 입시부터 정시모집 모집군을 기존 나군에서 연세대, 고려대 등이 있는 가군으로 바꾼다.

서울대는 현재 고교 2학년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집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기는 방안을 14일 열리는 학사위원회에서 심의해 확정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정시모집에서는 가·나·다군에 복수지원할 수 있으나 군별로 1개 대학에만 지원해야 한다. 그동안 서울대는 나군, 연세대·고려대는 가군에 있어 서울대에 지원한 수험생 상당수는 연세대나 고려대에도 원서를 넣었다. 성균관대와 한양대는 가·나군 분할 모집을 하고 있다.

서울대가 가군으로 이동하고 연세대·고려대가 계속 가군에 남으면 상위권 수험생들의 선택 폭이 좁아진다. 서울대 응시자는 연세대·고려대 등에 복수지원 할 수 없게 되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open@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