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석유화학·태양광사업 실적 개선"-신한

입력 2013-11-13 08:36
신한금융투자는 13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주력사업인 석유화학·태양광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9.7% 증가한 411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회사 목표치(350억~500억원)와 당사 추정치(407억원)에 부합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전반적인 석유화학 경기 호전에 힘입어 원료 부문의 실적이 개선됐다"며 "태양광 부문의 경우 매출액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태양광 부문의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3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7% 감소할 것"이라며 "원료 및 가공 부문 등 주요사업이 비수기에 접어들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다만 태양광 부문의 실적은 중국 등의 설치 수요 증가로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태양광 부문의 양대 자회사 중 하나인 한화큐셀의 경우 4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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