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장 강자 사람인HR] 사회공헌 활동도 앞장, 벽화 봉사·농촌 일손돕기…'착한 기업' 프로젝트

입력 2013-11-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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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우 기자 ] 사람인HR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착한 기업을 목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도 노력하고 있다. 전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 ‘아람인(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사람인)’이 CSR 활동을 이끌고 있다.

아람인은 매년 설문조사를 통해 다음해 연간 봉사활동 계획을 세운다. 대표적인 CSR 활동은 낙후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봉사(사진), 농촌 일손을 돕는 1사1촌 봉사, 소외계층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밥퍼 봉사 등이 있다.

벽화 봉사는 회사가 있는 서울 구로구 환경 개선을 위해 낡은 학교 담벼락을 그림으로 변신시켜 주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로 주변 분위기가 밝아지고 쓰레기 불법 투기가 줄어 해당 학교 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반응도 좋아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람인은 취업정보 전문 기업의 특성을 살려 ‘취업 취약계층 컨설팅’ 봉사에도 힘쓰고 있다. 구로구 오류동의 사회복지시설 오류마을을 방문해 취업에 취약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상담과 특강, 멘토링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아람인 구성원들은 매년 성과급의 3%를 저소득층 대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 취업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임민욱 아람인 팀장은 “좋은 일자리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을 연결하려는 사명감이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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