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종을 뛰어넘는 우정 ‘훈훈’

입력 2013-11-12 19:28
[라이프팀]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게시물이 네티즌들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다. 11월4일(현지시각)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한 남자와 사자가 진하게 포옹하는 사진을 보도했고, 이후 사진의 주인공이 독일에서 온 환경보호 활동가 발렌틴 그루너와 덴마크에서 온 미켈 리가스 그리고 암사자 시르가로 밝혀졌다.2년 전부터 야생동물 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두 청년은 남아프리카의 보츠나와에서 죽어가는 새끼 시르가의 목숨을 구한 뒤 가족처럼 보살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르가는 건강을 회복해 현재는 80kg이 넘는 건강한 체구를 갖게 됐다고. 시르가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두 남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며 두 청년을 다른 사자들과 똑같이 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죽어가는 사자를 살린 청년들과 생명의 은인을 잊지 않고 의리를 지키는 사자 간의 종을 뛰어넘는 우정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은인과 포옹하는 사자’ 사진출처: MBC뉴스 영상 캡처)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자동차 가면, 스포츠카 변신 '빵 터졌다' <!-- p style="margin:50 0 0 0" class="arti_txt6 he22" id="newsView" --><!-- sns 보내기 -->▶ 호랑이의 시력, 낮과 밤이 다른 이유는? <!-- p style="margin:50 0 0 0" class="arti_txt6 he22" id="newsView" --><!-- sns 보내기 -->▶ 충북·강원 내륙에 첫 한파주의보, 서울도 영하권 ▶ 힘센 사람만 사용 가능한 유리컵, 최홍만 전용 와인잔? ▶ [포토] 윤진이, '메아리'의 수줍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