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연' 송인화, 친언니와 함께 불구속 기소

입력 2013-11-12 16:33
[양자영 기자]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우먼 송인화(25)가 불구속 기소됐다.11월12일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2차례 대마초를 피운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송인화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송인화는 지난 6월과 7월, 미국과 성북구 자택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불구속 입건 당시 대부분 잘못을 인정한 송인화는 “미국에서 대마초를 건네받아 호기심에 한 차례 흡연했고, 이후 한국에서 남은 것을 피웠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송 씨가 대마초를 흡연한 횟수는 적지만 다른 마약 사건처럼 약식기소가 아닌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함께 대마초를 피운 송 씨의 언니도 불구속 기소됐다.한편 송인화는 2005년 영화 ‘투사부일체’로 데뷔한 후 드라마 ‘반올림’ ‘리틀맘 스캔들’ 등에 출연했다. 이후 개그우먼으로 전향해 최근 KBS2 ‘개그콘서트’의 코너 ‘시청률의 제왕’ ‘버티고’ 등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사진출처: KBS2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은혁 트위터 해킹, 나체 사진 올린 범인에 분노 ▶ 앤디 측 "지난달 불법도박 관련 검찰조사..결과 기다리는 중" ▶ 에일리 공식입장 "미국서 속옷모델 사기..최초유포자 법적대응" ▶ [인터뷰] 언터쳐블 “요령 없어 인지도 부족, 초심 돌아가겠다” ▶ 박지성 김민지, 내년 결혼 확정 ‘5월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