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관광에 낭만을 더한다, 여행 앱 토스트

입력 2013-11-12 10:18
풍부한 스토리텔링형 콘텐츠 및 사용자 참여시스템으로 여행정보 가득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생활이 가능해지면서 일상적인 일에서부터 특별한 이벤트까지 모든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앱)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제는 일상생활을 벗어나 여행과 사고, 위급상황까지 모든 일들을 애플리케이션이 커버하고 있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여행과 관련해서는 이 앱이 맥을 추지 못했다. 대부분의 여행관련 앱들은 수박 겉핥기식의 정보만을 제공해 실질적인 여행에 도움이 되지 못한 탓에 출시됐다가도 금세 호응이 떨어져 잊혀지기 일쑤였고, 사람들은 결국 여행정보를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해야했다.

그런데 강원도 여행에서만큼은 여행애플리케이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원도 여행정보 앱인 ‘토스트(TOaST: Tour & Story)’가 바로 그 주인공.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12만 건의 다운로드를 보이며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여행 앱 중에서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토스트는 강원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이 있는 여행이야기를 스토리텔링형 콘텐츠 기반으로 소개한다. 관광지와 맛집, 숙박지와 강원길, 농촌체험, 전통시장, 축제와 공연, 문화유산, 특산품 등 강원도 여행에 도움이 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사용자들이 직접 추천하고 등록 및 평가까지 할 수 있는 참여형 여행정보서비스로 정보의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토스트는 2014년 1월부터는 레저 및 스포츠앱을 구축해 추가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에서 토스트에 접속하면 먼저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활용해 현재위치 주변에 있는 관광지와 맛집, 숙박정보를 자동검색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도 선택한 여행지 주변 관광지와 맛집, 숙박정보를 검색해볼 수 있다.

토스트에서 제공되는 콘텐츠 중에서 향후 가보고싶은 여행지가 생긴다면 ‘찜하기’ 기능으로 북마크를 해둘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콘텐츠를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공유할 수도 있다. 거꾸로 사용자가 직접 여행한 강원도지역의 여행후기를 ‘토스트앨범’에 올릴 수도 있다.

한편, 맛있는 여행이야기 토스트는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스토어 및 아이폰 앱스토어 모두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