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DP 3만 달러 가능할까 …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 '일본의 경험' 세미나 개최

입력 2013-11-11 18:31

일본경제 성장 경험에 비춰 한국경제가 걸어야 할 길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000년 대 들어 중진국 함정에 갖혀 탈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한국경제의 돌파구를 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일산업기술협력재단은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내총생산(GDP) 3만 달러 전략, 일본의 경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가 선진국 경제의 문턱을 넘기 위한 조건을 집중 논의한다.

이종윤 한일경제협회 부회장(한국외대 명예교수)이 'GDP 3만 달러 진입과 한국경제'를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선다. 이 부회장은 "한국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선 일본경제가 중진국 함정에 빠지지 않고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본보기 혹은 반면교사 삼을 수 있는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오 숙명여자대 교수, 서정해 경북대학교 교수, 이형오 숙명여자대 교수 등도 연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일본의 선진경제 진입과 거시경제정책 △일본의 기술축적과 산업경쟁력 △글로벌 니치 탑(GNT) 기업 사례에서 본 일본 중소기업의 경쟁력 등을 발표한다.

이날 종합토론 섹션에는 이윤보 건국대 교수, 이지평 LG경제연구원 수석위원, 김훈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최인한 한경닷컴 뉴스국장 등이 패널로 참석한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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