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드 스타렉스 사륜구동 출시…"빙판길도 끄떡없다"

입력 2013-11-11 11:33

현대자동차는 비포장 도로와 빙판길 등에서 주행성능을 강화한 '그랜드 스타렉스 4WD(사륜구동)' 모델을 시판한다고 11일 밝혔다.

그랜드 스타렉스는 97년 1세대 모델 '스타렉스'가 출시된 이레로 국내에서만 90만대가 넘게 팔린 현대차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링카다.

이번에 출시된 그랜드 스타렉스 사륜구동 모델은 도로 조건이나 주행 상황 등에 따라 운전자가 2륜구동과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4륜구동 시스템의 안정적인 주행성능이 보다 잘 구현될 수 있도록 기존의 16인치 타이어 대신 17인치 타이어를 4륜구동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그랜드 스타렉스 4륜구동 모델의 가격은 12인승 ▲디럭스 2490만원 ▲럭셔리 2660만원 ▲프리미엄 2770만원, 11인승 ▲럭셔리 2670만원 ▲프리미엄 2785만원 ▲VIP PACK 2900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차체자세제어장치(VDC)가 기본 적용된 2륜구동 디젤 왜건형 모델의 가격은 12인승 ▲럭셔리 2460만원 ▲프리미엄 2570만원, 11인승 ▲럭셔리 2470만원 ▲프리미엄 2585만원 ▲VIP PACK 2710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사양변동이 없는 12인승 디럭스 모델은 기존과 동일한 2290만원).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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