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경기 중 다시 허벅지 부상을 입고 교체됐다.
메시는 10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베니토 비야마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로 나섰으나 전반 21분 만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교체됐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몰던 메시가 상대 선수와 부딪힌 뒤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구단 측은 메시가 왼쪽 허벅지 근육에 부상을 입었다며 11일 검사를 받는다고 전했다.
올 시즌 메시는 여러 차례 허벅지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 시즌 후반도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한 데 이어 지난 8월 스페인 수페르코파(슈퍼컵)과 9월 정규리그 경기에서도 허벅지 통증 때문에 경기 도중 교체됐다.
최근에는 4경기째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가 6일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려 건재함을 보였으나 이날 다시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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