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해외 성적에서 '합격점'을 받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 줄었다.
게임빌은 11일 3분기 매출액이 210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2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5% 감소한 수치다. 로열티 증가, 우수 인재 확보 등이 영업이익의 발목을 잡았다.
해외 매출은 두드러졌다. 3분기 해외 매출은 122억 원을 달성해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인 것.
해외 매출 중 특히 RPG를 중심으로 한 중화권 매출이 전분기 대비 46% 증가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몬스터워로드’, ‘피싱마스터’ 등 16개월 이상 글로벌 흥행을 고수하고 있는 롱런 타이틀이 전분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다크어벤저’, ‘이사만루’ 등의 흥행과 미드 코어 매출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뚜렷한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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