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쪽 높은 건물 없어 일부 저층부도 한강 조망 가능"
1차때 보다 중소형 비중 더 늘려…67%가 전용 83㎡ 설계
지하·지상 모두에 합정역 연결 통로 조성
합정동주민센터 단지 안으로 이전 예정
올 상반기 성공적으로 분양이 마무리된 마포 한강 푸르지오 1차 바로 옆에 들어서는 마포 한강 푸르지오 2차는 한강에 인접해 들어서는 만큼 대부분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단지에서 한강 방향으로 고층 건물이 없어 저층 가구의 한강 조망권도 탁월할 것이라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외국인 관광 코스의 하나로 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은 엔터테인먼트 회사 YG 사옥(사진)의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점은 덤이다.
단지는 지하 6층 지상 36층 2개 동으로 총 198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83㎡ 132가구, 110㎡ 66가구다. 전체 가구 중 67%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비율을 1차때 보다 더 많이 확보했다"고 말했다.
전용 110㎡의 경우에는 특화된 외관 설계에 따라 오픈 발코니가 마련된다. 오픈 발코니는 안방 드레스룸의 통로를 따라가면 이어지게 만들어져 한강변 조망과 외부 바람을 느낄 수 있는 분리된 공간이 집안에 마련되는 셈이다.
단지 내부에서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합정역으로 이어지는 연결 통로가 지상과 지하 모두에 마련되는 점은 이채롭다. 지하 2층에 바로 옆 단지인 마포 한강 1차 푸르지오로 연결되는 통로가 만들어지면서 합정역으로 진입할 수 있으며, 지상 2층에서도 1차 단지와 연결되는 다리가 있어 합정역으로 갈 수 있다.
주상복합 아파트지만 입주민 편의를 배려한 주차 공간 설계도 눈길을 끈다. 입주자 차량과 상가, 방문자 차량 출입구를 다르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지하 2~3층은 오피스텔, 상가 및 방문 차량의 주차공간으로 설계되며 지하 4~6층은 입주민 차량 주차 공간으로 공간이 분리돼 있다. 가구당 1.52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단지 내부를 보면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은 상가시설과 주민공동시설인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온다. 지상 1층 커뮤니티로는 북라운지, 독서실, 다목적실 등이 조성되며, 지상 2층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장, 경로당, 연회장, 문고, 관리사무소가 들어온다.
피트니스센터 옆 라운지를 통해서는 테라스 휴게 공간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지상 3층에는 옥상정원과 상가가 마련되며 지상 4층부터 36층까지 아파트가 설계된다. 2개 동과 별도로 올라오는 상가건물에는 합정동 주민센터가 이전해 올 예정이다. <분양문의 (02)337-5377>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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