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악성댓글
악성댓글에 시달리던 배슬기가 심경을 고백했다.
8일 오후 진행된 영화 '야관문'의 언론 인터뷰에서 배슬기는 선정적 영화라는 오해 때문에 누리꾼들로부터 악성댓글에 시달려 괴로웠음을 밝혔다.
배슬기는 "언론시사회를 통해 영화가 공개된 이후 노출이 많은 영화라는 선입견이 없어지고 있다"고 밝히며 "때문에 관객을 상대로 하는 시사회에도 반드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입견을 불식시키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그동안 악성댓글때문에 괴로워 울기도 많이 했다며 주변으로부터 위로를 받고 마음을 굳게 다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관객들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영화를 보면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자신감있는 어조로 얘기했다.
한편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야관문'은 죽음을 앞둔 말기 암환자로 분한 신성일과 간병인 배슬기의 뒤틀린 욕망과 숨겨진 진실을 다루는 영화로, 두 배우의 충격 정사신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배슬기, 악성 댓글로 고생했겠네", "배슬기, 신성일과 의외로 잘 어울리는데", "야관문 보러가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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