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 증시가 8일 오전 개장과 동시에 일제히 큰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 평균주가(닛케이 225)는 전날보다 1.42% 내린 14,026.17, 토픽스지수는 1.13% 떨어진 1,171.38로 거래를 시작했다.
호주 S&P/ASX 200지수도 오전 9시5분 5,395.50으로 0.49% 하락했다.
앞서 전날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0.25%로 전격 인하하고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도 전분기 대비 2.8% 성장하는 양호한 결과를 내놓았다.
그러나 오히려 이 때문에 유럽 경기 하락과 미국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져 범유럽 Stoxx 50지수와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0.44%, 0.97% 하락한 것이 투자 심리를 흔드는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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