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8일 GS에 대해 자회사인 GS칼텍스의 호실적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233.1% 증가한 2641억원을 기록했다"며 "시장 기대치인 2499억원을 웃돌았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호실적의 배경은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어닝 서프라이즈 덕분"이라며 "GS칼텍스의 영업이익은 271.8% 뛴 3489억원을 달성해 3000억원에 못 미칠 수 있다는 시장 전망을 깨뜨렸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4.5% 줄어든 2257억원으로 전망된다"며 "GS칼텍스로부터 발생하는 지분법이익이 감소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GS칼텍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3569억원일 것"이라면서도 "전분기와 같은 대규모 환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순이익은 2520에 그치겠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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