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er Story - 더존비즈온
[ 안재광 기자 ]
통합경영관리 프로그램 ‘스마트A’는 세무회계·전사적자원관리(ERP)부터 신사업인 클라우드까지 더존비즈온의 모든 기술이 녹아 있는 제품이다.
경영관리 소프트웨어 부문의 블록버스터 ‘더존 아이플러스(iPLUS)’의 후속작인 ‘스마트A’는 기존 ‘더존 아이플러스’에 280가지 기능을 추가해 만들었다. 자동회계 처리가 가능한 자동화 모듈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자동화 모듈은 주요 거래정보를 수집해 과거 회계처리 이력을 바탕으로 이를 분석하고, 분개와 전표를 생성하는 것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 기능은 ‘스마트A’ 제품 사용자들의 선호도를 바탕으로 세무회계 업계를 분석해 나온 결과물이다. 회사에 따르면 부가세 신고업무에 ‘스마트A’를 활용한 결과 세무·회계사들은 기장시간 단축, 신고오류 및 부합하지 않는 자료 감소, 사용 편의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줬다. 또 기장이 적시에 이뤄지면서 서비스 품질이 좋아지고 경영 및 세무 컨설팅 등에서도 세무·회계사들의 수임 경쟁력까지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기능 개선과 함께 사용자환경(UI·UX) 편의성도 한층 강화됐다. 사용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시선 이동을 고려한 화면구성,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색감 등이 ‘스마트A’의 강점이다. 여기에 스마트폰 앱 서비스인 ‘스마트A 모바일’에는 최신 경제뉴스를 비롯해 통합계좌관리, 세무회계 교육 동영상, 클라우드 팩스 등 업무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담았다.
‘스마트A’는 기존처럼 PC에 설치해도 되고 최근 추세인 클라우드로도 쓸 수 있다. 두 가지 방식 모두 동일한 기능을 갖춰 업무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클라우드 방식은 더존비즈온이 2011년 오픈한 통합 IDC ‘더존 D-클라우드 센터’의 슈퍼컴퓨터가 기반이 된다.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스마트 워크’가 가능하다. 회사의 경영 상태와 주요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중현 더존비즈온 부사장은 “스마트A가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능은 기존 경영관리 프로그램에 대한 상식과 기준을 바꿔 놓을 것”이라며 “기업 경영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