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실적부진에 급락…순이익 155억원 '반토막'

입력 2013-11-07 20:57
수정 2013-11-08 04:45
[ 강지연 기자 ] CJ CGV가 3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급락했다. 7일 CJ CGV는 3분기 연결매출이 26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16억원으로 3.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순이익은 지난해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55억원으로 급감했다. 기대치를 밑돈 실적에 주가는 4만8550원으로 1950원(3.86%) 하락했다.

GS는 GS칼텍스 실적이 크게 호전되면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2조5463억원)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2641억원으로 1.6% 늘었다.

카지노업체 파라다이스는 3분기 1642억원의 매출과 34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7%, 6.6% 각각 늘었다. 회사 측은 “중국인 관광객 증가로 카지노 부문 매출이 작년 3분기 1070억원에서 1310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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