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11월 ‘전국 한우 자랑’이란 테마로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지역 특산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한우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한우농가 돕기에 나선다.
이번 주 경북 상주 한우를 시작으로, 전남 순천, 전남 영암, 경북 안동 등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이며 기존 단발성으로 일주일 가량 진행되던 행사와 달리 주차별로 테마를 선정해 한 달 동안 다양한 지역의 한우를 정상가 대비 20~5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먼저 11월 첫 주 토요일인 9일에는 단일 지역으로 국내 최대 한우 산지인 경북 ‘상주 한우’ 전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한우 등심(1등급/100g)’을 5520원에, ‘한우 국거리/불고기(1등급/100g)’를 2640원에 정상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한우 부산물의 경우 롯데, 신한, KB국민 카드로 결제 시 정상가에서 50% 할인된 ‘우족(2kg)’을 1만9800원에, ‘사골(2kg)’을 1만6800원에, ‘잡뼈(2kg)’를 98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9일 행사를 위해 상주 현지에서 소 50마리를 우선 구매하는 한편, 부산물은 2kg 팩으로 작업해 고객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6일에는 전남 순천, 영암 지역의 ‘지리산 순한 한우’와 ‘진심한우’를, 3주차인 11월 23일에는 전국의 한우 국거리 부위만을 모은 ‘전국 한우 국거리 할인전’을, 4주차인 11월 30일에는 경북 ‘안동 한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우수한 산지의 한우를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지역 농가를 많이 발굴하는 동시에 월별로 테마를 정해 다양한 지역 특산 한우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한우농가 돕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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