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실적 개선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복귀 소식에 급등세다.
7일 오전 10시18분 현재 금호산업은 전날보다 450원(3.63%) 뛴 1만2850원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금호산업 주가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박 회장이 경영 일선에 나서 상장폐지를 막고 경영 정상화를 이끌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호산업은 3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520%, 678% 급증한 130억원과 23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앞서 5일 금호산업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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