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매트'가 전기 매트를 제치고 홈쇼핑 업계의 새로운 겨울 히트상품으로 등장했다.
현대홈쇼핑은 7일 지난달 첫선을 보인 '온수매트'가 판매 한 달 만에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온수매트는 열선 없이 중앙 보일러 장치에 의해 데워진 물로 온도를 높이는 제품이다. 기존 제품보다 전자파 걱정이 적고 화재 위험이 낮아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구매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홈쇼핑은 주 6회 이상 온수매트 판매를 편성하는 등 대대적 물량확보에 나선 상황이다.
현대홈쇼핑 측은 "지난해까지는 열선을 이용한 전기 매트가 매년 겨울철 베스트셀러 상품이었지만 올해는 온수매트의 인기에 전기 매트는 편성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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