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을 잡아라"…여행·항공업계 할인마케팅 '분주'

입력 2013-11-07 07:23
수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여행사마다 해외 여행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잇따라 열고 있다.

레드캡투어는 수험표를 제시한 고3 수험생에게 유럽 여행 상품을 5% 할인해준다고 7일 밝혔다.

9일 동안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4개국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각국의 축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며, 비용은 최저가 179만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롯데관광은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내년 2월 28일까지 해외 여행 상품을 최대 10% 할인해준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수험표 사본을 동봉해 예약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족이나 친구 등 동반인에게도 7% 할인을 적용해준다.

내일투어는 오는 22일까지 유럽과 지중해 배낭여행 상품을 예약한 뒤 출발 전 수험표를 제출하면 5%를 할인해준다.

여행 출발일 기준으로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해당되며, 여행 상품 당 최대 19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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