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 규모가 확대되면서 상승세로 돌아서 2020선을 탈환했다. 대형 자동차주들이 특히 강세다.
6일 오전 9시4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15포인트(0.36%) 오른 2021.08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면서 상승전환해 202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317억원, 개인이 46억원 순매수중이며, 기관은 361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60억원, 비차익거래가 12억원 순매도로 전체 72억원 '팔자'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중이다. 현대차가 2.45%, 기아차가 3.31%, 현대모비스가 0.81% 오르는 등 자동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이 밖에 삼성전자, 신한지주는 약세지만, 포스코, SK하이닉스, 삼성생명, 현대중공업은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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