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가 상장 첫 날 급락하고 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해성옵틱스는 공모가 6600원을 18.18% 웃돈 7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하지만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이날 9시13분 현재 시초가보다 930원(11.92%) 떨어진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고화소급 카메라 수요 증가에 힘입어 8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급에 주력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에서 800만 화소급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를 공급하고 있고,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및 팬택 베가시리즈에 탑재되는 1300만 화소 렌즈모듈 역시 양산하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올 상반기 773억원의 매출액과 13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화제] "초당 12만원" 버는 사람들...충격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
▶[강연회] 2013 제 5회 한경 가치투자 대강연회 (11/13 여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