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해성옵틱스, 상장 첫 날 '급락'

입력 2013-11-06 09:14
해성옵틱스가 상장 첫 날 급락하고 있다.

6일 코스닥시장에서 첫 거래를 시작한 해성옵틱스는 공모가 6600원을 18.18% 웃돈 78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하지만 이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이날 9시13분 현재 시초가보다 930원(11.92%) 떨어진 687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스마트폰 대중화와 고화소급 카메라 수요 증가에 힘입어 8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급에 주력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삼성전자에서 800만 화소급 휴대폰용 카메라 렌즈를 공급하고 있고,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및 팬택 베가시리즈에 탑재되는 1300만 화소 렌즈모듈 역시 양산하고 있다.

해성옵틱스는 올 상반기 773억원의 매출액과 13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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