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벤트 앞두고 보합권 '제자리걸음'

입력 2013-11-06 09:11
코스피지수가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5포인트(0.06%) 오른 2015.30을 나타내는 중이다.

뉴욕증시는 5일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과 유로존의 경기 둔화 우려도 투자심리를 제한했다.

코스피도 강보합으로 출발 후 장 초반부터 등락을 반복하며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31억원, 94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지만, 기관이 323억원 매도우위로 부담이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81%), 운수장비(0.48%), 운수창고(0.41%) 등이 상승중이고, 통신업(-0.96%), 의료정밀(-0.54%), 음식료업(-0.39%)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혼조세로, 삼성전자, 포스코,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생명, 현대중공업은 오르고 있고, 현대차와 신한지주는 하락중이다.

현재 311개 종목이 상승중이며, 335개 종목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도 0.20포인트(0.04%) 오른 528.93으로 보합권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73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억원, 7억원 매도우위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0원(0.08%) 오른 106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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